I. 책 전체를 관통하는 두 가지 경고와 두 가지 결론
이 절은 익숙한 질문을 에너지 필라멘트 이론(EFT) 안에서 다시 씁니다. 뒤에서 우주론을 읽을 때 해석이 흔들리지 않도록, 먼저 기준 문장 두 개를 고정합니다.
- 오늘의 빛의 속도 c를 그대로 초기 우주에 적용하면, 차이를 공간 팽창으로 오독하기 쉽습니다.
- 진짜 상한은 에너지의 바다가 정하고, 측정되는 상수는 자와 시계가 만듭니다.
첫째는 실무 경고입니다. 우리는 과거의 신호를 현재의 자와 현재의 시계로 읽습니다. 자와 시계가 어떤 물리적 구조에서 나오며 어떤 상태에 기대는지 먼저 풀지 않으면, 많은 불일치가 자동으로 기하학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II. 빛의 속도를 ‘신비한 상수’가 아니라 ‘릴레이 전달 한계’로 되돌리기
앞 절에서 전파는 ‘운반’이 아니라 ‘국소 전달의 연쇄’로 다뤘습니다. 어떤 것이 멀리까지 그대로 실려 가는 것이 아니라, 같은 패턴이 한 지점에서 다음 지점으로 계속 갱신됩니다. 이 그림을 받아들이면 상한은 자연스럽게 등장합니다. 전달에는 최소한의 시간 창이 필요하고, 그 창은 의지로 0이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에너지 필라멘트 이론에서 빛의 속도는 먼저 “우주에 새겨진 숫자”가 아닙니다. 그것은 특정한 바다 상태에서 에너지의 바다가 패턴을 넘겨줄 수 있는 최대 전달 능력의 한계입니다. 일상 비유로는 소리의 속도가 가장 직관적입니다. 소리의 속도는 우주 상수가 아니라 매질의 성질에 의해 달라집니다.
- 릴레이 달리기에서 팀의 최고 속도는 바통을 넘기는 최소 시간에 의해 제한됩니다.
- 경기장 웨이브의 진행 속도는 사람들이 일어섰다 앉는 최소 반응 시간에 의해 제한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진짜 상한’은, 한 바다 상태에서 유지되는 전달의 최고 템포를 뜻합니다.
III. 왜 두 층으로 나눠야 하는가: 진짜 상한과 측정 상수
흔한 오해는 “측정된 빛의 속도”를 곧바로 “세계의 상한”으로 동일시하는 것입니다. 에너지 필라멘트 이론에서는 두 층이 서로 다른 질문에 답한다고 봅니다.
- 진짜 상한(물질 층)은 에너지의 바다 상태가 정하며, 핵심 조절 손잡이는 장력입니다. 장력이 높으면 전달이 더 깔끔해져 상한이 올라가고, 장력이 낮으면 상한이 내려갑니다. 이것은 시계가 느리게 간다는 느낌과 모순되지 않습니다. 전달 상한과 시계의 박자는 같은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측정 상수(측정 층)는 자와 시계로 읽어낸 숫자입니다. 이는 “미터”와 “초”를 어떤 방식으로 정의하고 구현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두 값은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습니다. 더 미묘한 점은 진짜 상한이 변해도 측정 상수는 안정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자와 시계가 같은 물리적 뿌리를 공유하고, 변화에 함께 타면 읽어내는 값에서 상쇄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IV. 시간은 무엇인가: 배경의 강이 아니라 박자 읽기
진공이 에너지의 바다이고, 입자가 ‘잠긴 구조’라면 시간도 물리적 기준을 가져야 합니다. 그 기준은 안정적으로 반복 가능한 과정입니다. 기계식이든 수정이든 원자시계든, 시계는 본질적으로 안정한 반복을 세는 장치입니다.
이 관점에서는 시간이 먼저 흘러가고 시계가 그것을 읽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안정한 박자를 기준으로 삼아 그 박자로 초를 정의합니다.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시간은 박자 읽기입니다. 박자는 특정 바다 상태에서 에너지의 바다가 허용하는 안정한 진동 양식에서 나옵니다. 바다가 더 “조여진” 상태라면 안정 유지 비용이 올라 박자가 느려지고, 더 “풀린” 상태라면 박자가 빨라집니다.
V. 자는 어디서 오는가: 길이는 ‘구조 스케일’의 읽기
미터를 우주에 원래 있는 길이로 느끼기 쉽지만, 실제로는 정의와 구현의 산물입니다. 그 구현은 재현 가능한 물리 과정에 기대며, 광 경로, 원자 전이, 간섭 무늬, 결정 격자 같은 기준을 사용합니다.
에너지 필라멘트 이론의 언어로도 자는 하나의 구조입니다. 자의 눈금은 입자 구조에 기대고, 입자 구조는 바다 상태에 의해 스케일이 정해집니다. 따라서 바다 상태와 ‘잠금 방식’이 변하면 구조 스케일도 간접적으로 함께 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가 마음대로 흔들린다는 뜻이 아니라, 시대를 비교할 때 자와 시계가 관측 대상 세계 안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는 뜻입니다.
VI. 왜 측정 상수가 안정적으로 보일 수 있는가: 공변이 변화를 상쇄한다
국소 실험에서 빛의 속도는 매우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에너지 필라멘트 이론은 이를 짧은 인과 사슬로 설명합니다. 빛의 속도를 측정하려면 반드시 자와 시계가 필요합니다. 자와 시계는 물리 구조이며, 구조는 입자로 이루어지고, 입자의 스케일은 바다 상태에 묶여 있습니다.
바다 상태가 천천히 변하면 진짜 상한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동시에 자의 눈금과 시계의 박자도 같은 변화에 따라 함께 공변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국소 측정에서는 변화가 서로 상쇄되어, 측정 상수가 거의 변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측정이 안정적이다”는 사실만으로 “물질 층이 불변이다”라고 결론내리면 위험합니다.
VII. 시대를 가로지르는 읽기의 핵심: 먼저 양끝의 박자 차이, 그다음 기하
이후의 우주론 해석에서는 우선순위를 분명히 둡니다. 먼저 양끝의 박자 차이를 의심하고, 기하학은 그다음에 논의합니다. 먼 곳에서 온 빛을 읽는다는 것은, 사실상 두 기준 박자를 비교하는 일입니다.
- 방출 시점의 광원 고유 박자이며, 이는 그 시대의 기준 장력 상태로 스케일됩니다.
- 현재 관측자의 고유 박자이며, 이는 지금의 기준 장력 상태로 스케일됩니다.
우주가 이완을 통해 진화한다면 두 기준 박자가 같을 이유가 없습니다. 이 차이만으로도 스펙트럼에서 체계적인 이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뒤 절에서는 장력 퍼텐셜 적색편이(TPR)와 경로 진화 적색편이(PER)라는 두 표기를 도입하고, 첫 정의 이후에는 한국어 명칭만 사용합니다.
VIII. 왜 벽, 구멍, 회랑이 더 잘 보이게 만드는가: 임계 구역은 스케일 차이를 증폭한다
1.9절은 경계를 재료 거동처럼 읽었습니다. 장력벽(TWall), 구멍, 그리고 장력 회랑 도파관(TCW)이 그 핵심입니다. 이를 이 절과 연결하면 실무적 함의가 나옵니다. 임계 구역에서는 바다 상태의 차이가 증폭되어, 측정 뒤에 있는 물질 층이 더 또렷해질 수 있습니다.
- 장력벽 근처에서는 장력 기울기가 매우 가파를 수 있고, 허용되는 박자 분포가 크게 다시 그려집니다.
- 구멍의 개폐와 재충전은 국소 박자 변동성을 키우고, 잡음 바닥을 올립니다.
- 장력 회랑 도파관은 경로 조건과 손실을 재배치하여 전파가 더 곧고 더 정밀해 보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국소 전달 상한 자체를 넘게 하지는 않습니다.
IX. 절 요약: 빛의 속도의 두 층, 시간의 의미, 측정의 의미
이 절의 요지는 네 문장으로 고정할 수 있습니다.
- 진짜 상한은 에너지의 바다에서 나오며, 빛의 속도는 먼저 전달 한계입니다.
- 측정 상수는 자와 시계에서 나오며, 숫자는 측정계의 읽기입니다.
- 시간은 박자 읽기이며, 안정한 박자가 시간 단위의 물리적 출발점입니다.
- 자와 시계는 같은 뿌리를 공유하고 바다 상태와 함께 공변할 수 있어, 국소에서는 불변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X. 다음 절이 하는 일
다음 절은 관측의 주축으로 들어갑니다. 시대를 가로지르는 읽기를 위한 통일 규칙을 정하고, 두 종류의 적색편이를 운용 가능한 정의로 고정합니다. 또한 “우주는 팽창하지 않고 이완으로 진화한다”는 중심 문장을 구호가 아니라, 펼쳐서 점검할 수 있는 설명 틀로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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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기 예시(권장): 저자: 屠广林|작품: “에너지 필라멘트 이론”|출처: energyfilament.org|라이선스: CC BY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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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전 정보: 최초 공개: 2025-11-11 | 현재 버전: v6.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