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제4장: 블랙홀

독자 주. 본 절은 블랙홀 관측과 근지평 물리에 익숙한 독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관측 신호를 생성 메커니즘과 1:1로 대응시키고, 식별과 검증에 바로 쓰일 체크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I. 영상면 서명: 메인 링, 서브 링, 장수(長壽) 밝기 섹터

  1. 메인 링 — 임계 띠 근방 다중 되돌이로 인한 강한 적층
    • 현상: 중심 그림자를 둘러싼 밝은 링이 보입니다. 링 반지름은 관측 시기가 달라도 거의 일정하고, 두께는 방위각에 따라 달라집니다.
    • 메커니즘: 시선이 인장 코르텍스를 통과할 때, 임계 띠 근처에서 빛은 여러 번 굽어집니다. 스치기 경로, 다중 되돌이, 긴 경로가 기하학적으로 쌓이며, 방출 영역이 띠에 접근하면 시선상 에너지가 축적되어 안정적인 링이 형성됩니다. 반지름은 띠의 평균 위치에 의해 안정되고, 두께는 국소 후퇴와 되돌이 층수에 의해 방위 의존으로 바뀝니다.
    • 식별: 교차 재구성 후 단순 링 모델을 적합시키고, 밤/주파수별 반지름 일치를 확인합니다. 배열 기하 유사상을 배제하려면 클로저 위상·진폭을 점검합니다.
  2. 서브 링 — 되돌이 차수의 더 깊은 계열
    • 현상: 메인 링 안쪽에 더 얇고 어두운 동심 링이 나타납니다. 높은 다이내믹 레인지가 필요합니다.
    • 메커니즘: 일부 광선은 띠 내부에서 1회 이상 추가 되돌이를 거친 뒤, 좁은 후퇴 창을 통해 빠져나옵니다. 차수가 다른 되돌이는 경로 길이와 출사각이 달라지고, 투영에서는 더 안쪽·더 얇고·더 어두운 서브 링으로 나타납니다.
    • 식별: 가시도 곡선의 두 번째 완만한 최소를 찾고, 메인 링 모델을 뺀 잔차에서 양의 링 패턴이 남는지 확인합니다. 다중 대역 동위(co-location)는 신뢰를 높입니다.
    • 주의: 산란 꼬리와 디컨볼루션 아티팩트를 제거하고, 클로저량과 다알고리즘 합치로 뒷받침합니다.
  3. 장수 밝기 섹터 — 띠형 준임계의 통계적 ‘약점’
    • 현상: 링 위의 한 섹터가 장기간 상대적으로 더 밝고, 위치는 거의 고정됩니다.
    • 메커니즘: 그 방위에서는 전이대의 전단이 미소 요철을 정렬시켜 띠형 준임계 회랑을 만들고, 코르텍스가 약간 더 쉽게 후퇴합니다. 바깥으로의 유효 저항이 줄어 다중 되돌이 에너지가 잘 빠져나갑니다.
    • 식별: 밤·대역을 넘어 같은 방위에서 강화되고, 띠형 편광 구조와 동위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 주의: 초기 모델과 uv 커버리지를 바꾸어 섹터가 ‘알고리즘을 따라’ 움직이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영상 설정에 따라 방위가 크게 흔들리면 주의합니다.

II. 편광 패턴: 매끈한 비틀림과 띠형 플립

  1. 매끈한 비틀림 — 전단 정렬 기하의 투영
    • 현상: EVPA가 링을 따라 연속적으로 변하고, 구간별로 거의 단조롭게 보입니다.
    • 메커니즘: 전이대가 미세 요철을 방향성 띠로 펴고 정렬시킵니다. 관측 EVPA는 띠의 방향과 국소 전파 기하가 함께 정하며, 방위가 바뀌면 투영이 연속적으로 바뀌어 EVPA가 매끈하게 회전합니다.
    • 식별: 회전측정 맵을 만들어 전경 Faraday 회전을 제거한 뒤, 링을 등간격 샘플링해 EVPA–방위 곡선을 그리고, 난조 없이 매끈한지 확인합니다.
  2. 띠형 플립 — 재연결 회랑과 방향 반전의 협대 서명
    • 현상: EVPA가 급반전하고 편광률이 동시에 낮아지는 좁은 띠가 1개 이상 나타납니다. 총강도에도 동위의 가는 줄무늬가 자주 보입니다.
    • 메커니즘: 재연결이 활발하거나 전단이 급변하는 회랑에서는, 주도 방향이 미소 스케일에서 조직적으로 반전되거나, 한 시선에 반대 방향 성분이 섞입니다. 합성 결과 EVPA가 뒤집히고 편광률이 상쇄로 떨어집니다.
    • 식별: 인접 대역 간 위치가 크게 달라지지 않아야 하며, 플립 띠 폭은 링 폭보다 충분히 좁아야 합니다. 장수 밝기 섹터의 가장자리나 전이대 전단 회랑과 동위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 주의: 다중 대역 선형 외삽으로 Faraday를 제거한 뒤에도 플립이 동위로 남는지 확인하고, 기기 편광 누설을 점검합니다.

III. 시간 영역의 ‘목소리’: 공통 계단과 에코 포락선

  1. 공통 계단 — 전체 임계 링의 동시 게이팅
    • 현상: 분산 보정과 정렬 후, 다중 대역 광도 곡선이 거의 같은 시각에 도약하거나 꺾입니다.
    • 메커니즘: 강한 사건이 인장 코르텍스를 약간 눌러 임계 문턱을 잠시 낮춥니다. 다중 되돌이 에너지가 거의 모든 대역에서 더 쉽게 빠져나가며, 이것이 전파 분산이 아닌 기하 게이팅이므로 시간 동기는 밴드를 가로질러 성립합니다.
    • 식별: 정렬 후 잔차 상관을 계산해, 주파수 무관의 영지연 피크를 확인합니다. 동시기의 영상에서 밝기 섹터 강화와 띠형 플립의 활성화를 함께 찾습니다.
    • 주의: 파이프라인 동기·보정 단계의 영향, 단일 대역의 포화/클리핑 유사 효과를 배제합니다.
  2. 에코 포락선 — 후퇴 뒤 되튐과 다중 재라우팅
    • 현상: 강한 사건 이후, 크기는 줄고 간격은 늘어나는 보조 피크들이 연이어 나타납니다.
    • 메커니즘: 전이대가 입력을 국소 장력으로 저장한 뒤 묶음 방출을 하는 동안, 기하 루프가 경로를 반복 재지정합니다. 첫 방출이 최대이고 이후는 점차 약해지며, 경로가 길어질수록 피크 간격이 커집니다. 더 안쪽의 반발이 공존하면 두 리듬이 겹쳐 포락선이 넓어집니다.
    • 식별: 자기상관 또는 웨이브릿으로 보조 피크를 찾고, 대역 간 위상 일치를 확인합니다. 간격 증가가 모든 대역에서 일관적인지 봅니다.
    • 주의: 주야 배경이나 uv 윈도와의 결합을 점검하고, 주기적 스캔·포커스 스텝 기인 아티팩트를 제거합니다.

IV. 구분과 검증: 최소 세 단계

  1. 장비·재구성
    • 교차 재구성: 알고리즘·초기 모델을 바꾸어 메인 링·서브 링·밝기 섹터가 견고한지 시험합니다.
    • 클로저량: 클로저 위상·진폭으로 천체 신호임을 확증합니다.
    • 스냅샷 이미징: 빠른 원천에서는 합성 시간을 줄여 시간 변화를 공간 텍스처로 오인하지 않게 합니다.
  2. 전경·매질
    • Faraday 보정: 회전측정 맵으로 고유 EVPA를 복원한 뒤, 비틀림·플립 띠를 논의합니다.
    • 산란 평가: 크기–주파수 의존을 비교해 산란 블러와 그릇된 외삽을 배제합니다.
  3. 다영역 일관성
    • 영상–편광–시간 상호검증: 공통 계단이 밝기 섹터 강화와 플립 띠 활성화와 동시 출현하는가.
    • 다기지·다면일치: 배열 기하와 관측 시기가 달라도 핵심 지문이 유지되는가.

V. 요약하면: 하나의 코르텍스, 세 가지 언어

이 세 줄의 증거를 한데 맞추면 무엇을 보았는지왜 그렇게 되는지가 한 장의 도식으로 겹칩니다. 같은 인장 코르텍스가 영상면에는 링과 띠를, 편광에는 방향을, 시간축에는 게이팅과 에코를 써 넣습니다. 이 정합이 이후 채널 메커니즘과 에너지 분배 규칙의 기반이 됩니다.


저작권 및 라이선스 (CC BY 4.0)

저작권: 별도 표기가 없는 한, “Energy Filament Theory”(본문, 도표, 삽화, 기호, 수식)의 저작권은 저자 “Guanglin Tu”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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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 표기: 저자: “Guanglin Tu”; 작품: “Energy Filament Theory”; 출처: energyfilament.org; 라이선스: CC BY 4.0.

최초 공개: 2025-11-11|현재 버전:v5.1
라이선스 링크: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4.0/